원전의 장단점, 신재생에너지 등 소개...학생 스스로 정보 찾도록 교육

부산시교육청이 발간한 '미래에너지교육 교수학습자료' 표지

올해 6월 고리원전 1호기가 영구 정지되는 등 탈핵과 미래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미래에너지 교육'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핵발전소와 미래에너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교사들이 교육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래에너지 교육 자료를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너지교육 교수학습자료는 '새로운 에너지로 세상을 바꾸자'를 주제로 발전소의 종류와 원리, 원자력 발전의 장단점, 친환경ㆍ신재생 에너지 등을 소개합니다.

학생들은 각 학습 주제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찾아 지도와 인포그래픽을 제작하고, 전문 다큐멘터리 시청 및 토론 과정 등을 거쳐 미래에너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미래에너지교육 교수학습자료는 오늘(12일)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창의융합 페스타' 현장에서 각 학교 교사들에게 배부될 예정입니다.

박현준 부산시청 인재개발과장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미래에너지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로 자료를 개정 발건하고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추가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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