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와 친정 등 양가(兩家) 부모에 대한 경제지원비율 차이가 10년 전 보다 절반 가량 줄어드는 등 균등화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사회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본가(30.6%)와 친정(24.9%) 등 양가 부모에 대한 경제지원비율이 5.7%포인트 차이로, 여전히 본가 지원율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10년전인 2006년 본가와 친정 등 양가 지원비율 차이가 13.6%포인트 보다 절반 가량(7.9%포인트) 줄어들어, 양가 부모에 대한 경제지원이 균등화 추세를 보였습니다.

또, 집안일이나 손자녀 돌봐주기 등 도구적 지원을 보면, 본가(7.1%)는 감소한 반면 친정(15.6%)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여성의 경제활동이 증가하면서, 가사노동과 자녀양육 등에서 친정 부모의 도움을 받는 비율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청소년 게임실태를 보면, 초등생의 과몰입 비율은 점차 늘어나고 있고, 특히 게임을 일찍 시작한 중학생이 과몰입군이나 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청소년의 체격은 향상되고 있으나, 비만율이 증가하고 있고, 여자 청소년의 경우 수면 부족과 높은 우울감 경험률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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