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 '판교 2밸리 활성화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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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 12월 11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판교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 [사진 아래] 경기도 판교 신도시에 조성되는 제2테크노밸리 예상 조감도.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에 대해, 사무실 공간을 무상을 공급하고, 기술과 금융컨설팅은 물론 해외진출까지 돕는 첨단산업단지가, 경기도 성남 판교에 조성됩니다.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는 오늘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허브에서 ‘확대 경제장관회의’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제2테크노밸리, 즉 첨단산업연구단지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원 산업은 사물인터넷, IoT와 드론, 그리고 자율주행차와 헬스케어 등 11개 신산업에 맞췄습니다.

특히, 창업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업무공간 확보와 금융지원, 그리고 교통 인프라 제공에 중점을 뒀습니다.

우선, 판교2밸리 부지는 현재 1밸리 북쪽에 43만 제곱미터 - 1단계로 20만 제곱미터는 이미 공사가 끝났습니다.

이어, 2단계 23만 제곱미터 부지를 내년(2019년)까지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 ‘기업지원허브’에는 앞으로 240개사에 대해, 입주비를 20에서 80% 수준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업성장센터에는 3년에서 7년차 벤처기업 7백개사가 시세의 80%수준에 입주하도록 했습니다.

ICT, 정보통신융합센터에는 역시 중소 벤처사 60개사, 그리고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엔 창업기업 백개사가 시세의 70%수준에 들어가도록 했습니다.

특히,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는 이 분야 벤처 백개사가 무상 또는 저렴한 수준에 입주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부지와 사무공간 제공에 이어, 기술과 금융컨설팅, 그리고 해외진출까지 일괄지원체제가 가동됩니다.

판교2밸리가 가동되면 앞으로 10년간 3천개 창업기업이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국토부는 전망했습니다.

교통 인프라도 마련됩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 판교2밸리로 통하는 ‘광역버스 환승정류장(Ex-Hub)’이 마련되고, 판교역을 오가는 11인승 규모의 자율주행 셔틀버스도 운행됩니다.

이밖에, 일터를 중심으로 영화와 미술, 도서관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특별계획구역, 즉 I-Square'를 앞으로 3년내 조성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에서 BBS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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