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명으로 구성된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4일부터 닷새간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11일 계수조정에 들어갔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이 내일(12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한창화 위원장과 오세혁 부위원장을 비롯한 15명으로 구성된 도의회 예결특위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의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 소관 실국별 내년도 세입·세출안에 대한 심사를 마쳤습니다.

예결특위은 짧은 심사 기간 동안 경북도의 7조8천여억원, 경북도교육청 4조천여억원 등 총 11조9천억여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벌였습니다.

위원들은 사전 철저한 준비로 집행부인 경북도와 도교육청 소관 실국장들에게 송곳 질의로 내년도 살림살이의 효율적 운영을 따지며 관계 공무원들을 긴장시켰습니다.

위원들은 저출산·고령화 대책, 청년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교육환경시설 개선, 포항지진 피해 대책 등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또 보조사업에 대한 사후 심사 강화와 중복성 예산의 불합리성 등을 따지며 개선점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 증액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예결특위는 오늘(11일)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1명씩 추천 받아 총 7명의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구성해 경북도와 도교육청의 2018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을 마무리하고 내일 본회의에 상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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