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 증가...반도체, 석유제품 수출 효자 품목 감소세로 전환

12월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다소 줄었지만, 일평균 기준으로는 여전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27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5% 줄었습니다.

이달 수출은 1년 전과 비교해 수출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일요일 수가 많아 조업일수가 하루 줄어든 영향 등으로 다소 줄었습니다.

수출은 지난해 11월 이후 지난달까지 13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8억1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2.6%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석유제품, 선박 등은 수출이 증가한 반면 승용차, 무선통신기기등은 줄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 베트남 등은 늘었고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은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13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3.1% 늘었고 무역수지는 11억 달러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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