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지난달 전세자금대출금리가 전달 보다 0.03%포인트 올랐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공사 보증으로 은행들이 취급한 전세자금대출의 가중평균금리가 2.96%로 10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금융공사 보증 전세대출의 가중평균금리는 지난 10월에도 전월 대비 0.01%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미리 반영한 시장금리 상승세가 영향을 미쳐 두 달 연속 오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달 은행권에서 전세대출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우리은행 2.9%이었으며, 이어 하나은행2과 신한은행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세자금 보증은 은행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해 실제 주거하는 주택의 전세자금을 빌릴 때 주택금융공사가 개인에게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로, 16개 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우대가구(다자녀·신혼부부·저소득자·다문화·장애인·국가유공자·의사상자)에 해당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보증료가 할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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