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노선 조정과 가로수 수종 변경 등, 서울시가 갖고 있던 권한 일부가 자치구로 이양됩니다.

서울시는 서울시와 자치구 간부들이 참석하는 분권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시민 수요가 있는 구간에 마을버스 정류장을 설치하기가 더욱 쉬워집니다.

또, 좁은 도로에 대형 가로수가 심어져 시민 보행에 불편을 주는 경우, 각 자치구들이 별도의 가로수 심의 위원회를 구성해, 수종을 바꿀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밝히면서 "중앙정부도 지방정부에 과감하게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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