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설인협회, 33회 도내 학생 웅변대회 성료

청주 동주초등학교 6학년 이채원 어린이가 한국웅변인협회와 한국연설인협회 충북본부(본부장 김동일)가 주최한 ‘33회 교육감배차지 도내 학생 웅변대회’에서 전체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학교폭력 예방과 한글사랑이라는 주제로 지난 9일 청주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충북도내 5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웅변실력을 뽐냈습니다.

웅변인협회와 연설인협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 대회는 충북지역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웅변대회 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판사님이 낸 숙제’라는 연제로 열변을 토한 동주초 이채원 어린이(사진)가

전체 대상과 함께 지도교사상을 거머쥐었으며 △초 저학년 대상 김민준(옥산초 2) △초 고학년 대상 김리윤(국원초 4) △중등부 대상 김도안(운호중 1) △고등부 대상 황현민(현도정보고 2) 군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김동일 한국연설인협회 충북본부장은 “웅변이란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청중들에게 당당하게 표출하는 것”이라며 “21세기, 말하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웅변의 기법과 발성 연습 등을 연마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표출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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