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환자 1만681명, 70대 이상 고령환자 67% 차지...60대 50대 순

치사율이 높은 심장 질환인 '대동맥판 협착'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지난 5년새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대동맥판 협착 환자는 2011년 5천838명에서 2016년 만681명으로 5년간 83%, 연평균 12.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연령대별 환자는 70대 이상이 7천136명으로 66.8%를 차지했고 그다음으로 60대 21%, 50대 8.4% 순이었습니다.

이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1년 160억원에서 2016년 447억원으로 연평균 22.8% 증가했습니다.

대동맥판막 질환은 대부분 퇴행성 원인이므로 질환 자체를 예방하기 어렵고, 현재는 약물치료로 협착을 정상화할 수도 없어 새로운 판막을 넣어주는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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