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율 급감, 반경 10㎞ 이내 가금류 사육농가 이동제한 조치

전국 최대 오리 산지 가운데 한 곳인 전남 영암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축산·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오늘 오전 영암군 신북면 한 씨오리 농장에서 산란율이 급감했다는 신고가 영암군에 접수됐습니다.'

이 농장에서는 생후 39주가량 된 오리 1만2천여 마리를 9개 동에서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농장에서는 과거 AI가 발생한 사실이 없으며 지난달 27일 씨오리 농장 일제검사 때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전남도는 전했습니다.

전남도는 반경 10㎞ 이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이동제한 조치를 하고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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