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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불교의 대표적 선지식인 동곡당 일타 대종사의 열반 18주기를 추모하는 다례재가 팔공산 은해사와 법보종찰 해인사에서 봉행됐습니다.

다례재에 참석한 사부대중들은 치열한 수행정신으로 몸소 투철한 청정계행을 실천한 스님의 깊은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대구bbs 정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당대 최고의 율사이자 올곧은 수행자로 추앙받고 있는 동곡당 일타 대종사.

1999년 11월 29일, 스님이 하와이 와불산 금강굴에서 열반에 든 지 올해로 18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9일, 영천 은해사와 합천 해인사에서 열린 추모 다례재에서 사부대중들은 매 순간 치열한 수행을 강조한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인서트/법타스님/은해사 회주/열여드레동안 오매불망 우리 법손들에게는 스님의 가르침과 스님의 행적과 또 스님을 향한 존경심과 사랑이 흐트러진 적이 없습니다.

정우스님/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큰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후학들의 그늘이 되고, 울타리가 되는 사부대중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부대중들은 스님의 정신을 이은 수행 정진을 다짐했습니다.

인서트/혜국스님/동곡문도회 대표/해마다 이렇게 어른스님들과 대중스님들 참석해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돈관스님/은해사 주지/큰 스님의 가르침으로 화합과 포교교육, 도량 수호에 함께 열심히 정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일타스님은 1929년, 신심깊은 불자가정에서 태어나 고경스님을 은사로 득도하고 동산스님으로부터 비구계를 받은 뒤 해인총림 율주와 조계종 전계대화상을 거쳤고, 지난 99년 세수 71세, 법랍 58세로 열반에 들었습니다.

특히 네 손가락을 연지한 목숨을 건 용맹정진으로도 알려졌습니다.

 1976년에는 해인총림의 율주로 추대되며, 계율 관련서를 발간하고, 지계정신을 확립하는 데 크게 공헌했습니다.

인서트/일타대종사 생전육성법어/ 죄를 짓는 것도 이 마음이고, 복을 짓는 것도 이 마음이고, 복을 짓는 것도 이 마음이다.

선·교·율을 두루 갖춘 수행자로 평가 받는 동곡 일타 대종사

청정한 수행풍토 진작을 위해 평생을 바친 스님의 정신은 머무른 자리마다 어둠을 밝히는 등이 되어 비추고 있습니다.

비비에스 뉴스 정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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