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했던 황사가 올해 11월 다시 기승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기상청 국가기후데이터센터와 국립기상과학원의 연도별 지역 황사 관측일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하늘에서는 8일과 11일, 22일 등 모두 3차례 황사가 관측됐습니다.

1915년 서울에서 황사를 관측하기 시작한 이래 11월에 황사가 세 번이나 관측된 것은 2010년 11월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울에서 11월 황사는 1965년에 2회 처음 관측되고는 이후 25년간이나 뜸하다가 1991년에야 한 차례, 2010년 3차례, 2012년 1차례, 2014년 1차례 관측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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