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경찰서 4층에서 떨어진 경찰관이 병원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졌습니다.

연수경찰서 소속 A과장은 어제 청사 앞 1층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됐고, 119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같은 날 끝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A과장이 청사 4층 강당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 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투신인지 실족인지는 좀 더 확인해봐야 한다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달에는 인천지역 경찰관 3명이 목을 매거나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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