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터널의 낡은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합니다.

경기도는 172억원을 들여 내년 1월부터 터널 58곳의 노후조명 2만5천193개를 수명이 길고 전기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의 터널은 대부분 2012년 이전에 건설돼 2010년 개정된 터널 조명 밝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밝은 곳에서 어두운 터널로 진입할 때 일정 시간 암흑으로 보이는 '블랙홀' 현상이나 터널을 빠져나갈 때 강한 눈부심을 느끼는 '화이트홀' 현상을 겪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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