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울산과기원 게놈산업기술센터 개소식 모습. 울산시 제공=BBS불교방송

울산시와 UNIST(울산과학기술원)은 오늘(8일) UNIST에서 ‘제3회 게놈코리아 콘퍼런스(Genome Korea Conference)’를 개최했습니다.

‘게놈코리아 컨퍼런스’는 2015년 ‘게놈코리아 울산프로젝트’ 선언 이후의 최신 게놈 연구 동향과 유전체 연구의 상용화와 산업화 방향성 예측, 게놈코리아 울산프로젝트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습니다.

행사에서는 그동안 게놈코리아 울산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인 국책기관과 대학, 기업체 등 5개 기관이 실질적인 게놈 공동연구를 위해 게놈산업기술센터와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게놈산업기술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밀양시와 울산대학교, 울산대학병원 등 13개 기관으로 늘었습니다.

또, 게놈산업기술센터장 박종화 교수의 게놈코리아 프로젝트 추진상황 발표와 4차산업 혁명시대의 맞춤의학에 필요한 빅데이터 확보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박종화 센터장은 “앞으로 맞춤의료기술이 세계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이 대형 국가적 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부산과 울산 등 영남권은 수도권에 버금가는 미래 지방 공동문화경제권을 구축하는데 바이오의료분야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며 지역과 국가가 협력하는 산업발전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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