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청도소방서 개서식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 청도소방서가 오늘(8일) 청도읍 원정리에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청도소방서는 89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천79㎡ 규모로 건립됐으며, 정원 129명과 27대의 소방차량으로 운영됩니다.

조직은 소방행정과 등 3과와 청도안전센터·구조구급센터·화양지역대를 관할하는 현장대응단, 풍각, 금천 안전센트로 구성됩니다.

그동안 청도군에는 지역 전담 소방서가 없어 재난상황 발생 시 경산소방서에서 관할해 소방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었습니다.

청도소방서 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종합민원실 운영으로 경산소방서를 방문해 처리하던 다중이용업소 완비증명서 발급, 건축물 소방시설 동의 등 각종 민원업무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개서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만희 국회의원, 이승율 청도군수, 양정석 청도군의회 의장, 정상구·박권현 경북도의원, 군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난현장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최상의 소방서비스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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