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학 연구의 현주소와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발전 전망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조계종 교육원은 오늘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불교학 연구의 경향과 과제'를 주제로 2017년 제2차 전문연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세미나에서는 조계종 교육아사리이자 동국대 강사 현견 스님이 발제를 통해 인문학적 측면에서 서지학에 바탕을 둔 논문쓰기의 긍정성과 부정성을 검토하고, 한국불교학이 현실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 스님은 불교학술지 11곳에 게재된 최근 5년간의 논문을 중심으로 스님들이 쓴 한국불교학 연구의 경향을 분석합니다.

오늘 세미나의 토론자로는 조계종 교육아사리이자 해인승가대학장인 무애 스님과 동국대 강사 법상 스님이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