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두나라 공군의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가 오늘 종료됩니다.

군 관계자는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이 예정대로 오늘 모두 끝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시작한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에는 한미 공군 항공기 230여대가 투입됐습니다.

훈련이 끝나면 일본과 미 본토 기지에서 전개된 미 공군 항공기들은 순차적으로 모 기지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 공군의 전략무기인 스텔스 전투기 F-22 6대와 F-35A 6대, F-35B 12대도 참가했습니다.

미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24대가 한꺼번에 한반도 상공에 전개된 것은 전례 없는 일로 핵·미사일 위협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한 고강도 군사적 압박 조치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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