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략무기인 장거리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이례적으로 이틀 연속 한반도 상공에 전개돼 폭격 연습을 벌였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미 공군의 B-1B 2대는 오늘 오후 괌 앤더슨 공군 기지를 이륙해 한반도 상공에 전개됐습니다.

이들 B-1B 2대는 한미 연합 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에 참가 중인 한미 공군 전투기 20여대와 편대 비행을 하며 서해 상공에서 가상 폭격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양이 백조를 연상시켜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B-1B ‘랜서’는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적지를 융단폭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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