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35년이 되면 부산 강서구와 기장군의 인구는 증가하는 반면 원도심의 인구는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부산시가 발표한 2015년부터 2035년까지 20년간 부산의 인구변화를 예측한 구.군단위 장래인구추계를 보면 강서구는 2035년 14만5천238명으로 2015년 대비 5만8천여명이 증가해 김해신공항과 에코델타시티 등을 중심으로 부산성장의 거점 지역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기장군은 일광신도시 건설과 동부산 관광단지 완료 등의 인구유입으로 2035년 21만2천662명으로 2015년대비 6만6천여명이 증가해 2035년 이후에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반면 중구와 동구,서구,영도구 등 원도심의 인구는 2035년 29만5천677명으로 2015년 대비 8만3천여명 감소해 부산 전체 인구의 9.2%가 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한편 예측결과에 따라 일자리 창출과 출산장려, 원도심 부활이 부산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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