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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주 한반도 정세 분수령, UN 고위인사 방북 이은 문재인 대통령 방중...김용현 동국대 교수<뉴스파노라마/이슈&피플>북한은 UN 펠트먼 사무차장을 통해서 입장을 전달하려고 할 것
박경수 기자 | 승인 2017.12.06 22:19

북한 인사를 만나는 유엔 펠트먼 사무차장

 

○출연 : 김용현 동국대 교수

○진행 : 박경수 앵커

 

[인터뷰 전문]

 

▶ 박경수 앵커(이하 박경수) : 사회쟁점 현안과 주목받는 인물을 조명하는 이슈&피플 코너. 오늘은 한반도 주변 정세 변화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 전화 연결돼있습니다. 김용현 교수님, 오랜만입니다!

 

▷김용현 교수(이하 김용현) : 네, 안녕하십니까

 

▶ 박경수 : 오늘 조간 신문 1면에 보니까요. 유엔 펠트먼 사무차장 방북 기사가 다들 실려 있던데 물론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이 내용을 보도했고요. 근데 이 펠트먼 사무차장이 북한의 초청을 받아서 북한에 간 거여서 좀 이례적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김용현 : 그렇습니다. 지금 펠트먼 차장의 방북은 사실 북한의 군사적 행동 특히 화성 15형 발사 직후에 이뤄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으로서는 펠트먼 차장의 방북을 통해서 국제사회에 북한의 대화의지 또는 북한이 펠트먼 차장의 방북을 통해서 국제사회의 분열 특히 미국 또는 중국 국가들과 또 유엔 간에 분열 이런 것도 좀 의도하는 다목적 초청이다, 그렇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 박경수 : 네, 이번에 펠트먼 사무차장이 북한에 들어가서 어떤 사람들과 좀 만나서 어떤 얘기를 나누게 될까요?

 

▷김용현 : 일단은 지금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면담하느냐 여부가 상당히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 박경수 : 그렇죠

 

▷김용현 : 왜냐면 펠트먼 차장이 지금 상당히 중요한 임무를 띌 수 있는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그가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나느냐의 여부인데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행보를 보면 삼지연 감자녹말 공장에 지금 가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 만날 수 있는지 여부는 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다만 이제 그 북한에서 외교 파트의 인물들, 최룡해 부위원장 이런 사람들을 만나느냐의 여부 이런 것들이 아마 언론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것을 주목을 해야 될 것 같고요.

 

▶ 박경수 : 음, 그렇군요. 아무튼 누구를 만나서 어떤 얘기를 나누느냐가 우리의 관심사인데... 유엔 고위 간부가 방북하기는 6년 만이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모두에 교수님이 얘기 해 주셨지만 북한이 초청장을 먼저 보내고 또 방북 허가를 한 날이 바로 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을 한 날 그 날이더라고요.

 

▷김용현 : 그렇습니다.

 

▶ 박경수 : 이건 어떻게 봐야될까요?

 

▷김용현 : 우선 우연의 일치는 분명히 아니라고 봐야 될 거 같고요. 북한 입장에서는 군사적인 도발을 하고 그 다음에 이제 대화 제스처를 취하는 그런 양면전술 펼쳤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러나 어쨌든 북한의 군사적 행동 ICBM급 미사일 발사 이후에 국제사회의 주요인물이 북한을 방문해서 북한 당국자들과의 만남을 갖는다고 하는 것은 한반도의 긴장을 조금은 더 위험해 질 수 있는 상황들에서 많은 대화를 어쨌든 할 수 있다는 그런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이런 평가를 할 수 있겠습니다.

 

▶ 박경수 : 아, 양면 전술이지만 그래도 또 우리가 보기엔 좀 다행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 교수님 또 총평에서 얘기 해 주셨지만 국제사회가 대북제재 대해서는 한 목소리 내고 있잖아요.

 

▷김용현 : 그렇습니다.

 

▶ 박경수 : 이런 국제사회도 좀 균열을 노리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김용현 : 그렇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국제사회가 얼마만큼 지금 북한 핵 문제에 대해서 단합된 의지와 행동을 보이느냐 이게 중요한 관심사안인데 지금 펠트먼 차장의 방북을 통해서 북한은 국제사회에 특히 유엔이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에서 뭔가 다른 목소리로 낼 수 있는 이런 것을 유도하는 그런 차원에서의 정치적 의미가 있는 그런 방북 초청이다, 이렇게 우리가 평가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만 어쨌든 북한 입장에서는 자신의 목소리를 UN 사무차장을 통해서 전달하려고 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북한의 목소리를 좀 더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그런 모습을 띌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렇게 전망할 수 있겠습니다.

 

▶ 박경수 : 네, 미국이 오늘 내놓은 입장을 보니까요. 북핵 문제에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면서도 지금은 대화의 시기는 아니다. 이런 입장으로 나왔더라고요. 그래도 미국이 유엔 고위 당국자의 방북은 주목하고 있겠죠?

 

▷김용현 : 그렇습니다. 지금 어떤 식으로든 북한과의 대화의 내용들을 미국에 전달은 분명히 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달을 할 수 있는 그 내용이 도대체 뭔가? 분명한 사실은 북한은 핵보유국 지위를 갖고 뭔가 국제사회와 대화하겠다, 이런 의지를 앞으로 펼칠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런 차원에서 미국에 대해서 또 국제사회에 대해서 북한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그런 차원에서는 우선 북한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가 대단히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 박경수 : 그렇죠.

 

▷김용현 : 그런 부분들을 좀 더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유엔의 특사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경수 : 음, 그렇군요. 근데 중국에서는 뭐 상당한 기대감을 표하는 것 같더라고요. 유엔사무차장의 방북에 대해서... 그러면서도 이 한미 양국의 군사훈련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정적이고요. 언뜻 보기엔 다소 이율배반적이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드는데 중국의 입장 어떻게 이해해야 되나요?

 

▷김용현 : 중국은 뭐 전통적으로 대화를 계속 강조를 해 왔고요. 지금도 역시 대화 이야기를 계속 끊임없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펠트먼 사무차장의 방북에 대해서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는 부분 그러면서도 이제 한국에 미국과의 군사훈련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늘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 왔고 또 그런 것이 북한의 행동에 빌미를 준다, 이런 쪽으로 또 입장들을 정리하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의 미국에 대한 또는 국제사회에 대한 중국의 입장이 나오고 있다. 또 이런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본다면 북한에 대한 또는 미국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여전히 한편으로는 압박을 가하면서도 대화를 하자, 이것을 또 강조하는 그런 부분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박경수 : 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수요일입니다, 13일부터 중국을 방문하시잖아요. 유엔 펠트먼 사무차장 방북결과가 이 한중정상회담에도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시나요?

 

▷김용현 : 우선은 결과를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정무차장의 방북 자체는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결국 그것이 어떤 북한의 목소리를 외부의 전달하느냐, 또 그 과정에서 한중정상회담 통해서 뭔가 지금의 국면을 좀 바꿔 보자고 하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이기도 하고요. 물론 쉬운 건 아닙니다만 어쨌든 한중정상회담에서 좀 더 시진핑 주석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북한 문제에 접근하는 그런 부분에서 압박을 가하면서도 대화를 병행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좀 더 지금 상황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그거까지 고려해서 본다면 다음 주 상황 자체가 또 한반도 문제 있어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 박경수 : 아, 12월이 상당히 좀 긴박하게 돌아가는 것 같은데 끝으로요. 이 북핵문제 해법에 있어서 교수님 보시기에 앞으로 좀 유의해야 될 변수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김용현 : 역시 중요한 부분은 북한의 7차 핵실험 그 다음에 ICBM급 미사일 발사가 다시 되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그렇게 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북한의 행동을 자제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을 계기로 해서 대화 쪽으로 방향을 잡는, 그런 노력들이 필요하고 또 미국과 중국의 입장이 좀 더 하나의 입장으로 좁혀 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여러 가지 노력을 우리 정부도 해야 되고 또 한미동맹 한중협력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지금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 박경수 : 네, 그래서 사실 다음 주 한중정상회담의 의미가 더 크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김용현 : 그렇습니다.

 

▶ 박경수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김용현 : 고맙습니다.

 

▶ 박경수 : 동국대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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