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드 배치' 여파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부진에도 인천공항을 오간 출입국자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올해 1월 1일부터 어제까지 인천공항 출입국자는 5천379만8천858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한 해 출입국자 수를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출입국자수는 5천801만4천571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출입국자 중 한국인은 68%를 차지했고 외국인은 32%였습니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추석 황금연휴가 공항 이용객을 늘리는 데 큰 몫을 한 것으로 봤습니다.

외국인을 살펴보면 중국인이 2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인 14%, 미국인 7%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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