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울산시당위원장이 최고위원 사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더민주 울산시당 제공=BBS불교방송.

더불어민주당 임동호 울산시당위원장이 영남권 최고위원직을 내려놨습니다. 

임동호 시당위원장은 오늘 울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시당위원장으로서 내년 지방선거에 모든 것을 쏟아붓기로 결심했다"며 "이에 지난 3일자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사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전방위로 뛰었지만 울산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느꼈다"며 "내년 지방선거 승리만이 수십년간 이어진 권력의 카르텍에서 울산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년 지방선거는 울산의 운명이 걸린 한판 싸움"이라며 "울산시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보다 민주적인 나라, 보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김용주·송철호·심규명 변호사와 함께 당내 유력 울산시장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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