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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도 기부 행렬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조계종 제16교구본사 의성 고운사 주지 호성 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설정 스님을 예방하고, 포항 지진 피해 성금 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설정 스님은 "살림이 넉넉하지 않은 사찰에서 도움을 줘 소중하게 잘 쓰겠다"면서 "중생들에게 연민의 정을 갖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호성 스님은 "신도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면서 "숙소가 모자라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그곳에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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