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총연합회 주최, 문화축제 현황과 발전 방향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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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등놀이와 풍등날리기 등 대중적인 문화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불교 문화축제를 한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대구불교총연합회 주최로 팔공총림 동화사에서 열렸습니다.

불교문화축제의 명품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는데요.

대구불교방송 정한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올해 5월, 대구에서 열린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의 부대행사 ‘소원풍등날리기’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입소문을 타며, 행사 참가자의 80% 이상이 서울 등 다른 시.도민과 외국인이었습니다.

풍등 하나로 세계의 이목을 끌 수 있음을 보여줬지만 참가자들에게 불교를 알리거나 불자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마련되지 못했습니다.

 

현재의 불교문화축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대구불교총연합회 주최로 팔공총림 동화사에서 열렸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영남대학교 김성규 교수는 불교정신의 대중적 확산을 위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인서트/김성규/영남대 교수,법률불자교수회 회장/우리 불자들의 마음과 가정과 생활속에 살릴 수 있는 그런 방안을 마련했으면 좋을 듯 합니다.

또 풍등날리기와 같은 인기 문화행사를 적극 활용해 젊은이들에게 불교를 알리는 세밀한 기획이 요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서트/김성규/영남대 교수,법륜불자교수회 회장/이 젊은이들을 불자로, 또 불교를 알게하므로써 풍등날리기가 새로운 젊은 포교의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스님들의 산중장터인 ‘승시’를 소개하고, 축제화하는 데 공헌한 영남불교문화연구원 김재원 박사는 승시의 명품축제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인서트/참선과 기도정신이 베어있는 스님들의 물건이 거래되어야한다는 것이죠.그러면은 이것이 살아나고, 세계의 명품 시장이 될 수 있지 않겠나...

행정당국도 불교계에 힘을 보탤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인서트/한만수/대구시청 문화체육관광국장/시민과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불교문화축제를 오늘에 맞게 재해석하고, 세계인을 매료시킬 문화상품으로서의가치를 찾는 기회가 됐습니다.

비비에스 뉴스 정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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