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완공될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보행교 조감도. 동그란 모양의 중심 다리는 위쪽 보행 전용·아래쪽 자전거 전용의 복층형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세종시 아파트 거래가 급감하면서, 지난달 신도시 기준 아파트 매매건수가 63건에 불과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세종시 아파트(신도시 기준) 매매는 63건에 불과했습니다.

세종시 신도시에 부동산 중개업소가 700여개인 점을 고려할 때, 점포 10곳당 아파트 한 채를 팔기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상승세를 보이던 세종 신도시내 아파트 가격도 8.2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인 지난 9월부터 최고 0.1%이상 하락했습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1.67%)과 7월(0.65%) 1% 내외 오르던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9월(0.17%)부터 10월(0.1%)과 11월(0.07%) 3달 사이 상승세가 둔화했습니다.

감정원이 발표한 지난달(11월) 세종시 아파트 제곱미터(㎡)당 평균 매매 가격은 313만6천원으로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에 앞서, 올해 초 290만원대에 머물던 세종시 아파트 제곱미터(㎡)당 매매가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 직전인 7월 311만8천원으로 올랐으며, 8월 313만8천원으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