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성분 함량 분석통한 원산지 식별 기술 개발
돼지고기 원산지를 과학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유·무기성분의 함량 차이를 분석하는 '이화학적 분석법'을 활용한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원산지 판별 기술은 유전자가 같더라도 사료나 기후 등 국가별로 다른 사육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유·무기성분 함량 차이를 분석하는 방식입니다.
돼지고기 원산지 위반에 따른 피해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3조 원에 달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기르는 돼지고기 품종이 비슷해 유전자분석으로 판별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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