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원장 선거 분위기 본격화

정대스님의 사퇴로 조계종은 차기 총무원장 선거체제로 본격 돌입.

유력한 후보인 종하스님은 오늘 종단협의회 회의실을 선거대책사무소로 쓰기로 하고 종단협의회 측(사무총장 홍파스님)과 협의를 마쳤고 또다른 유력후보는 법장스님은 종단협 건물 앞의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사무실을 쓰기로 협의회측(이사장 홍파스님)과 협의를 마친 상태다.

선거인단은 종회의원 81명(비구니 10명 포함)과 24개 교구본사에서 10명씩 240명 등 모두 321명으로 구성되는데, 판세가 어떨지에 관심이 집중.

법장스님측 관계자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법장스님에게 유리한 상황이지만 실제 표심이 그대로 이어질지 걱정하는 분위기. 특히 상대방이 돈을 많이 뿌릴 경우 표심이 다소 바뀔 수도 있다며 신중한 관측. 이 관계자는 종회의원은 반반씩 가져간다고 봐도 교구본사 24개 중 14개가 손을 들어줄 것으로 관측.

종하스님측 관계자는

오늘 종하,법장 두 스님은 각각 월정사에 갖다 오는 등 선거전에 본격 돌입.
일부에서는 월주스님이 어느쪽 손을 들어주느냐에 당락이 갈릴 것이라는 분석을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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