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6년 생명표 자료] 2016년 40세 남자는 향후 40.4년, 여자는 46.2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연령층 사망률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이 10년 전 보다 4년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16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2016년) 태어난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2.4세로, 10년 전 보다 3.6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출생아의 성별 기대수명은 남자는 79.3세, 여자는 85.4세로, 10년 전 보다 각각 3.9세와 3.3세로, 남자가 0.6세 가량 더 늘어났습니다.

또, 병을 앓는 기간, 즉 유병기간(有病期間)을 제외한 기대수명은 64.9년으로, 18년(17.5년) 가량 건강하게 생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병기간을 제외한 성별 기대수명은 남자는 64.7년, 여자는 65.2년으로 여자가 남자 보다 6개월(0.5년) 가량 더 건강하게 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인해 유병상태를 보이는 기간을 보면, 남자가 14.6년, 여자가 20.2년으로 여자가 6년(5.6년) 가량 더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유병기간을 제외하면 여자가 6개월 가량 더 건강하게 살지만, 유병기간을 포함하면 오히려 남자가 6년 가량 더 건강하게 지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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