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 파워 인터뷰] 이종혁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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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종혁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 진행 : 전영신 기자 
 
[인터뷰 내용]
 
전영신: 법정 시한을 넘긴 새해 예산안이 전격적으로 합의가 됐는데 야당이 반발하면서 오늘 본회의 통과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원내대표 경선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죠. 어제 중립지대 후보들이 전격적으로 단일화에 합의를 해서 경선 구도에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지 주목되는데요. 그러고 오늘 어쨌든 어제 국회에서 모처럼 합의가 잇따랐습니다. 관련 이야기 나눠보죠. 이종혁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전화로 만나봅니다. 최고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이종혁: 네, 안녕하십니까? 이종혁입니다. 
 
전영신: 새해 예산안인 정기회 종료일인 9일까지 갈 것이다 아니다 연말까지 갈 수도 있다 이런 우려가 있었는데 어쨌든 어제 합의가 돼서 오늘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당에서는 의원들의 반발이 꽤 강경한가요? 
 
이종혁: 지금 저희 자유한국당 원칙적 당론이 문재인 정부의 큰 정부 공무원을 증원해서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하는 기본적 정책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저희들은 견지를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그렇죠. 
 
이종혁: 그리고 지금 세계 경제가 호황인데 우리나라 경제만 유독 어렵거든요. 그런데도 호황인 세계 경제에 각국은 기업들의 경영 환경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해서 법인세를 인하하는 추세인데. 
 
전영신: 미국도 인하를 했고요. 
 
이종혁: 우리는 오히려 법인세를 올려서 안 그래도 어려운 기업의 활동을 위축시키는 이런 류의 결정에 관해서는 저희들은 반대를 지금 당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원내대표 간 합의가 지금 현재 어쨌든 국민의당이 민주당의 이런 원칙에 지금 동조하는 추세고요. 그러다보니 과반을 가지지 못한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지금 현재 굉장히 곤혹스러운 그런 입장에 있는데 지금 저희들 당내의 소속 의원들은 이 부분에 관해서 동의할 수 없다 이런 지금 여론이 좀 들끓습니다. 
 
전영신: 그렇습니까?
 
이종혁: 그래서 오늘 의총이 열릴 겁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거기에서 당론에 관한 토의 그리고 또 이 결정에 관한 논의들이 진행될 지금 그럴 예정입니다. 
 
전영신: 의총에서 당론 정한다고 하시면 그러면 반대 표결 쪽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까? 
 
이종혁: 그럴 가능성도 저는 높다고 봅니다. 상당히 격앙돼 있는 의원들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 
 
전영신: 이번에도 보면 최대 쟁점이었던 공무원 증원 규모가 9,400여 명으로 절충이 됐는데 역시 이번에도 국민의당의 입김이 세지 않았나 이게 재확인되는 과정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이런 형태라면 앞으로 국정원 개혁안을 비롯해서 줄줄이 국민의당이 결정권을 갖고 가게 되는데 이런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종혁: 그래서 저희들이 지금 국민의당이 야당으로서의 견제 기능을 해 주기를 바라는데요. 지금 국민의당 그래서 일부에서는 저희들이 집권당 제2 중대가 아니냐 이런 비난을 하는 그런 소리가 들리는 게 바로 이런 부분입니다. 지금 현재에 공무원을 늘려서 일자리를 창출을 하고 이런 형태의 큰 정부를 지향을 해서 제대로 된 나라가 없거든요. 그리스가 그렇고 대표적인 나라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자칫 나라의 경제가 절벽으로 떨어질 수 있는 이런 기조의 정책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관련돼서는 국민의당도 야당으로서 잘못된 정책에 대한 제대로 된 견제를 해야 된다 이런 식으로 가게 되면 야당으로서 국민의당의 위치가 점점 잃어버릴 것이다. 나는 좀 자성해 주기를 바랍니다. 
 
전영신: 어쨌든 한국당에서는 반대 의견 쪽으로 당론이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고, 바른정당은 이미 반대 당론을 정했고요. 국민의당도 추인은 했는데 또 일부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종혁: 아마 그럴 겁니다. 거기에도 양심이 있는 의원들이 계시니까요. 
 
전영신: 그러면 오늘 본회의 통과 가능성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종혁: 글쎄요 본회의 통과 전망은 오늘 봐야 되겠죠. 각 당이 아마 이 부분에 관련돼서 우리 한국당도 오늘 의총을 소집을 해서 지금 이 부분에 관한 최종적 의원들의 어떤 의견들을 집약을 할 것이고요. 그리고 국민당 내부에서도 지금 현재 아마 이런 저런 목소리가 나올 겁니다. 오늘 하루 좀 추세를 봐야 이 부분에 관련된 본회의 표결에 대한 결과가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전영신: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한국당 내에서 또 한 가지 합의된 부분이 있었잖아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앞두고 이른바 중립지대 후보들이 어제 단일화에 합의를 한 건데 이제 나경원 의원이 중립후보 단일화 추진 위원장을 맡아서 이주영 조경태 한선교 의원 중에 단일후보를 뽑는 단일화 절차를 진행한다고 하는 건데 지금 최고위원님은 친홍 홍준표 대표님 입장이시잖아요. 
 
이종혁: 지금 우리 당에는 이런 친홍, 반홍 이런 파가 없습니다. 
 
전영신: 네, 어쨌든 외부에서 보기에는. 
 
이종혁: 저도 친홍 인사라고 얘기를 하는데, 저는 어려운 지난 대선에 홍준표 대표가 그래도 보수 정통 야당의 후보로서 적합하다 그리고 또 어쩌면 무너진 야당을 일으켜 세울 수 있다 이런 제 정치적 판단 때문에 그를 도왔던 것이지 친홍이거나 홍준표 대표가 그런 계파를 둔 사람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친홍으로서 분류는 안 해 줬으면 좋겠네요. 
 
전영신: 그러면 정치적 가치를 함께 하는 분으로서. 
 
이종혁: 그렇습니다. 네. 
 
전영신: 이 단일화 절차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종혁: 지금 저희들 원내대표 선거가 처음에는 소위 그 복당파라고 저는 이런 네이밍을 붙이는 것도 좀 마땅치 않았고, 어찌되었건 지금으로서 복당파. 
 
전영신: 이해를 돕기 위해서. 
 
이종혁: 네, 김성태 의원 그리고 또 과거에 친박 성향을 갖고 계셨던 홍문종 의원 이 양자 격돌로 진행이 되다가 지금 이제 당내 일부의 초재선들 그리고 또 일부의 의원들이 지금 현재는 자유한국당이 아직까지 위기에서 빠져나온 게 아니고 그리고 또 당의 정비문제라든지 통합의 문제라든지 이런 당면한 과제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오히려 격돌하는 형태의 원내대표 선거보다는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 목소리, 중도의 목소리가 필요한 거 아니냐 아마 이런 기류 때문에 중도 후보들이 몇 분이 나오셨던 걸로 알고요. 그리고 또 그 분들이 흩어져서는 세가 약하니까 아마. 
 
전영신: 그렇죠. 
 
이종혁: 자기네들끼리 단일화에 관한 논의를 지금 진행해서 지금 3파전 형태가 되었습니다. 3파전 형태가 되었는데 지금 제가 아까 모두에 말씀드렸다시피 우리 당의 계파 또 이런 유의 무리를 지어서 과거의 정치 형태로 돌아가는 이런 양태가 다시 벌어진다면 이것은 자유한국당이 당원과 걱정하는 국민에 대한 저는 도리가 아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세 분이 다 사실은 훌륭한 분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통합에 그리고 또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 지금 현재 우리가 문재인 정권을 만나서 지금 많은 걱정하는 정책들을 만나고 있지 않습니까? 원내대표는 원내의 사령탑이기 때문에 누구가 가장 역량있고 또 이런 시대 정신과 가치 투쟁을 할 수 있는 분인가 우리 소속 의원들이 저는 좋은 결정을 내려줄 수 있을 거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전영신: 네, 이미 3파전이 됐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중립지대 후보 단일화가 이번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이종혁: 지금으로 봐서는 어찌됐든 새로운 기류가 하나 만들어진 거니까요. 그게 이제 어느.. 
 
전영신: 네, 중립.. 말씀하시죠. 
 
이종혁: 그게 이제 어느 정도의 흐름을 만들어 내느냐 라고 하는 것은 12일이 선거이니까요. 아직까지 선거 초반이니까 조금 그것도 지켜봐야 될 부분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전영신: 중립지대 단일후보는 7일 이제 모레 저녁에 나온다는데요. 지금으로서는 이주영 의원이 유력하지 않냐 이런 분석이 나오는 것 같아요. 그런데 최근에 이주영 의원을 비롯해서 조경태, 나경원 이런 중립지대 의원들이 홍준표 대표에 대해서 작심 발언을 내 놓고 있던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종혁: 홍준표 대표에 대해서 작심발언을 내놓은 게 아니고, 저는 제가 보건데 좀 오해가 있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지금 홍준표 대표는 어느 원내대표 후보자에게도 특정의 지지 의사를 가지고 있다든지 혹은 아니면 어느 쪽을 지원 한다든지 일체 그런 것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는데 어떤 일부 쪽에서 특정의 후보를 지원하는 거 아니냐 라는 그런 오해에서 비롯된 것인데 이번 기회에 저는 제가 홍준표 대표의 가까이에서 지금 정책적 기조를 같이 하고 있는 사람이고 또 제가 갖고 있는 정보로는 그런 게 없으니까 저는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시는 분도 이번 기회에 그런 오해를 불식을 하고 전부 다 다들 파인플레이 해 주시기를 저는 그렇게 바랍니다. 
 
전영신: 그런데 김성태 의원이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김 의원은 이제 바른정당으로 탈당까지 했다가 말씀하신대로 복당파 그래서 친김무성계인지 알았는데 친홍이었다 지금 이렇게 분석이 되고 있거든요. 
 
이종혁: 저는 원론적 얘기를 하고 있다 이렇게 들리실지는 모르지만 지금 앞으로 자유한국당이 또 다시 친홍, 친김무성계 혹은 반홍, 찬박, 복당파 이런 얘기들이 난무하는 당이 된다면 저는 이 당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가지고 어떻게 하면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고 제대로 갈지자 걸음을 걷고 있는 집권여당과 집권세력들을 어떻게 잘 견제하고 감시하는데 힘을 모으고 그런 가치 투쟁을 하는데 힘을 모아야지 도리에 얽혀서 과거로 돌아가는 그런 정치를 다시 답습한다면 저는 자유한국당에 미래가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특히 홍준표 대표가 이런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습니다. 아마 그런 기류를 대표로 있는 한은 아마 용납하지 않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전영신: 그런데 좀 불편한 질문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홍준표 대표에 대해서 지금 여러 가지 당내에서 얘기들이 많이 나와서요. 그러면 그런 오해를 불식시키는 차원에서라도 몇 가지 질문을 드렸으면 좋겠는데요. 지금 이제 의원들 사이에서 홍 대표의 입지 부분, 의원들 사이에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의원들 사이에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런 시각이 사실 있잖아요? 
 
이종혁: 그것은 과거의 정치 행태로 봐지면 그런 류의 생각을 지금 현재는 하고 있을 겁니다. 또 그렇게 평가를 내릴 수도 있겠죠. 왜 그러냐면 홍준표 대표 자체가 지속적으로 말씀하시는 것 중에 하나가 나는 계파를 두지 않겠다 그리고 나는 어떻게 보면 그 분은 혼자서 정치를 해 온 분입니다. 
 
전영신: 그렇죠. 
 
이종혁: 그렇기 때문에 그런 그 분의 그동안 보지 못했던 당 대표로서의 정치 가치 이런 것들을 두고 뿌리를 내리진 못했다 이렇게 평가를 하는 부류도 있습니다만 나는 그건 잘못된 평가라고 봐요. 오히려 과거의 잘못된 관행들을 과감히 맞서고 이렇게 함으로 인하여 하나로 녹아지고 가치 이념적으로 정치 이익에 의해서 무리 되어져 있는 세력은 흔히 일러서 계파라고 얘기하지만 그건 도당입니다. 도당. 
 
전영신: 도당이요? 
 
이종혁: 그런 것을 안 하겠다는 것이고 그런 것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홍준표 대표의 정치 가치를 가지고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 이런 평가는 저는 잘못된 평가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이종혁: 그렇게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한 가지만 더요. 정우택 원내대표가 홍 대표의 운영 방식에 대해서 비판이 나오고 있고 의원들의 동향이 홍 대표의 당 운영 방식으로 계속 가야 하느냐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이종혁: 네, 정치를 하다 보면 개별 사안에 있어서 사람들이 각각 다 정치적 성장 환경 그리고 또 가치 이념들이 또 특성 멘탈리들이 조금씩 다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민주 정치에 있어서 조그마한 이견 같은 것들은 분출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그리고 그런 것들을 또 통합 조정해 나가고 하나의 길로 만들어 가는 게 그게 정치라는 과정인 거고요. 그래서 그 두 분이 특별하게 지금 현재 근원적인 무슨 생각이 상반돼서 부딪치는 게 없습니다. 없고 조그마한 원내의 전략상으로 선후, 앞에 할일 뒤에 할일, 강도, 이런 정도의 차이지 그리고 또 지금 현재 두 분이서 잘 지금 통합해서 잘 얘기하고 잘 진행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전영신: 그렇습니까? 네. 알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이제 또 중요한 것이 바른정당 또 나아가서 국민의당과 연계 될 수 있는 보수대통합 이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지 않을까 이런 부분이기 때문인데. 
 
이종혁: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전영신: 홍준표 대표가 샛문으로 들어올 수 있다 이런 표현을 했잖아요. 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이종혁: 그것은 홍준표 대표가 이번에 소위 바른 정당에 자유한국당으로의 복당을 원하는 사람들을 다 받아들이고 우리가 안았지 않습니까? 자유한국당이 그리고 또 추가로 만약에 지금 현재의 보수파 정당이 위기이고 그리고 또 소위 문재인 정권의 좌파적 정책에 불안하고 또 이것을 견제해야 되겠다 그러나 흩어져서는 이게 되겠느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정통 제1 야당으로 다시 돌아오겠다 그런 의사를 갖고 있는 사람은 그건 끌어안겠다 다시 그런 류의 표현이죠. 
 
전영신: 지금 원내 1당이 되기까지 5석 부족하잖아요. 그래서 샛문으로 들어오라 이 얘기 하신 거라고 봐야죠. 
 
이종혁: 아니, 원내 1당이라고 하는 그런 숫자에 연연하는 저는 그런 정치인이 홍준표라는 정치인이 아니라고 제가 봤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전영신: 원내 1당이 되면 여러 가지 누릴 수 있는 부분이. 네. 
 
이종혁: 지금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이 가치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전부 다 모여라 제1 정통야당 자유한국당으로 이 깃발 아래로 모여라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거죠. 
 
전영신: 네, 알겠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어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외연 확장를 통한 수권 정당의 의지를 거듭 확인을 했습니다. 국민의당 쪽에서는 이 보수 대통합 과정에서 오히려 한국당 의원들이 탈당해서 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거든요. 
 
이종혁: 저는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시다면 야당으로서의 자세를 제대로 좀 견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락가락 국민들이 저게 야당인지 혹은 집권 여당의 들러리 정당인지 이런 오락가락한 행보를 가지고는 정치적 수사를 가지고 수권 정당이 되는 게 아니죠. 저는 오히려 나라를 위해서 야당으로서 해야 할 똑바른 자세와 정책적 기조가 뭐냐 이런 부분에 관한 조금 더 선명한 자세를 안철수 대표가 취해주기를 저는 그렇게 바라고 있습니다. 그게 수권 정당으로 가는 길일 겁니다. 
 
전영신: 지방선거 얘기 한 가지만 하고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전통적 지지기반 중에 한 곳이 바로 부산인데 최근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한국당 지지율을 크게 초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되고 있는데요. 이 민심이 지방 선거까지 가게 될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종혁: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지금 부산이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저희가 자유한국당으로, 그러나 지금 현재 저희들이 다시 희망을 일구고 있고 또 여러 가지 지금 현재 체제 정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요즘에는 한 70% 정도는 민심이 다시 돌아왔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 여러 가지 지방선거 앞으로 이런 데에 우리 부산도 해 볼만 하다 그리고 부산은 민주주의 성도이고 그리고 또 정치의식이 대한민국에서는 가장 높은 지역입니다. 항상 역사의 변곡점을 만들어 온 지역이지 않습니까? 그 정도로 성숙된 정치의식과 시민의식을 갖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곧 저희들이 현재에 받는 그런 평가를 저희들이 만회하고 극복할 수 있다 물론 저희들이 더 잘해야 된다 라고 하는 전제 속에서 드리는 말씀이죠. 
 
전영신: 이종혁 최고위원님 부산시장에 혹시 출마를 하십니까? 염두에 두고 계시죠? 
 
이종혁: 지금 현재 당이 지금 아직까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이고 해야 할 일을 다 끝마치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제 얘기를 지금 해야 할 시점에 저는 당인으로서 아니다 그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전영신: 조금 유보하겠다. 
 
이종혁: 다만 저도 시대에 제가 갖고 있는 정신이 있고 그리고 또 생각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마음속으로 좀 고민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종혁: 네, 감사합니다. 
 
전영신: 네, 지금까지 이종혁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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