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년부터 서울지역 모든 일반고등학교와 자율형공립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을 골라 듣는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이 운영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발표한 '2기 개방·연합형 종합캠퍼스 교육과정' 계획에서 필수과목을 뺀 모든 시간표를 학생이 짜는 '완전 개방형'과 사회·과학탐구 과목 위주로 선택권을 주는 '부분 개방형' 교육과정을 오는 2019년 모든 일반고에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개방형 선택교육과정은 정부가 2022년 전국적으로 도입할 예정인 고교학점제의 초기 단계로, 이를 위해 교육청은 내년에 선도학교 20곳 정도를 지정해, 학교마다 예산 3천만 원씩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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