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인터넷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43살 A씨 등 일당 12명과 도박 참가자 6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일당은 2010년 1월 일본에 서버를 둔 사이트를 개설해 지난해 8월까지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오간 도박 자금은 모두 863억 8천만원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A씨 일당이 챙긴 이득만 18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경찰의 분석 결과 도박 참가로 입건된 69명은 모두 남성이며, 평균 연령 35세에 90%는 형사처분 전력이 없었고 87%가 직업이 있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