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7시 40분 경기도 안산시 지하철 4호선 중앙역 오이도 방면 선로에서 8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상하행선 전동차가 1개 선로로 번갈아 운행하면서 아침 출근길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CCTV확인 결과, 숨진 남성이 선로로 뛰어드는 모습이 포착됐고 현장에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투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안산 중앙역에서는 앞서 지난 8월 5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각각 전동차에 치어 숨지는 등 두 차례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박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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