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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향년 89세로 별세한 원로 불교학자 이재창 동국대 명예교수의 영결식과 발인이 오늘 서울 아산병원에서 엄수됐습니다

유가족과 각계 인사들은 눈물 속에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고 발인에 이어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성남 화장장에서 화장됐습니다.

앞서 고 이재창 명예교수의 서울 아산병원 빈소에는 각계 각층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고 조문객들은 고인의 딸인 이현정 전 BBS 아나운서 등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고인은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장과 한국불교학회장, 천태불교문화연구원 초대 원장, 동국대 이사 등을 역임했고, 저서로는 불교경전 개설과 ‘한국불교 사원경제연구’ 등이 있습니다.

고 이재창 교수는 특히 1975년 ‘고려사원경제의 연구’로 동국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사원경제’ 등 불교 경제사 연구에 있어 뛰어난 업적을 남겼고 불교사회복지 연구의 선구자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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