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권한대행은
6일 국회 대표연설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은 대북 뒷거래 사건에 대한
진실을 고백하고 국민을 속여온 것을
사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희태 권한대행은 이번 대북 뒷거래 사건에는
열 가지도 넘는 현행법을 위반한
범죄적 수법이 개입돼 있다고 주장하면서
특검제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파헤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권한대행은 노무현 당선자도
국회에 제출된 특검제 법안이 하루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권한대행은 이와함께 공적자금 비리와
국정원 도.감청 등에 대해서도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권한대행은 현 정권의 햇볕정책은
북한의 핵개발에서 보여지듯이
헛다리만 짚어온 것으로 드러났다며
대북정책의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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