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인양된 세월호

세월호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선체 수색 작업이 앞으로 3개월가량 중단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등에 따르면, 현재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수색 작업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입니다.

세월호 선체 상태를 고려하면, 수색 인력을 투입해 더 수색할만한 공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김창준 선체조사위원장은 "아직 세월호 기관 구역 등 내부 5% 정도에 진흙이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내년 3월 선체를 바로 세운 뒤 수색 인력이 안전하게 들어갈 환경이 확보되면 추가 수색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장수습본부는 현재 불가피하게 수색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년 3월 전이라도 선체조사위원회나, 미수습자 가족, 또는 유가족 등의 수색 재개 등 요청이 있으면 이를 최대한 반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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