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2/5 원명진오. 올해 들어 첫 남북 불교접촉(종합)

올해 들어 첫 남북 불교접촉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잇따라 이뤄집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조계종은 오는 10일
베이징 평양관에서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측과 접촉을
가질 예정이며
진각종은 11일, 평화통일불교협회는 12일
각각 조불련측과 접촉할 예정입니다.

종단협의회는
사무총장 홍파스님과 태고종 총무부장 월해스님,
천태종 사회부장 무원스님을 파견해
남북불교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조계종은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상임집행위원장 학담스님과
남북교류위원장 도각스님을 파견해
금강산 신계사 복원을 위한 최종 합의서를 교환하고
북한 문화재복원과 단청재료 지원을 위한 실무협의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진각종은
포교부장 무외대정사와 문화사회부장 회성정사,
진각복지재단 지현 사무국장을 파견해
지난해 논의한 북한지역 탁아소 건립.지원문제 등을
집중 협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평불협은 회장 법타스님과 설송스님 등
모두 6명의 대표단이 참가해
지난해 조불련과 합의한 북한 사찰 단청지원 방안과
금강국수공장 후원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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