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대북 송금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금강산 육로관광을 위한 사전 답사가
5일부터 이틀동안 실시됩니다.

사전 답사에는 출국금지 조치가 일시 해제된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 등 90여명이 참가합니다.

전경윤 기잡니다.


(멘트)
1.금강산 육로관광을 위한 사전답사가
5일부터 이틀동안 실시됩니다.

2.이번 사전 답사에는 출국금지 조치가 일시 해제된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과 김윤규 사장을 비롯해
현대와 정부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가합니다.

3.답사단은 5일 오후 1시 반 관광버스를 이용해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를 출발해
군사 분계선을 통과할 예정입니다.

4.답사단은 금강산 삼일포를 지나
북측 출입국관리소까지 39.4킬로미터를 지나게되며
이동 시간은 통행 검사 시간을 합쳐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릴 전망입니다.

5.이로써 분단 반세기만에 군사 분계선을 통한
남북간 육로가 처음 열리게 됐습니다.

6.통일부는 이달중 몃차례 시범 육로광을 실시한 뒤
이르면 이달말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육로관광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7.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사전답사를 계기로
금강간 육로관광이 순조롭게 진행돼
남북 교류가 한단계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8.그러나 현대의 대북 송금 파문이 확산되고 있어
향후 금강산 육로관광 일정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BBS뉴스 전경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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