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대회 개막 71일을 앞둔 오늘 서울 서계동 문체부 서울사무소에서 '제3차 평창올림픽 기관장급 조정협의회'를 열어 전반적인 올림픽 준비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조직위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인 전반적 준비 상황과 함께 개·폐회식 혹한 대책을 보고했습니다.

조직위는 방한용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난방쉼터와 방풍막, 가판대, 응급의무실 등을 설치하며, 방한홍보영상과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따뜻하게 입고 올 수 있게 사전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희범 위원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와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 총회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대회 안전 문제는 더는 이슈가 되지 않는다"면서 "올림픽 입장권 판매는 50%를 초과했고, 후원금액이 1조92억원인데 앞으로 계속 노력해 입장권 만석 달성과 균형 재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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