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방비엥을 여행하던 한국인 관광객이 호텔 수영장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일행중 1명은 위독한 상태로 태국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 오후 1시쯤 라오스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단체여행 중이던 59살 A씨가 사망했습니다.

또 외교부는 일행인 55살 B씨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헬기로 태국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손상이 심해 위독하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와 유족등에 따르면 호텔 CCTV 확인결과 A씨가 수영미숙으로 허우적거리자 B씨가 A씨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A씨의 가족이 현지에 도착해 장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B씨의 가족과도 협의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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