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의 국정에 관한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24일간의 임시국회 회기에 들어갔습니다.
국회는 내일과 모레는
원내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듣고
오는 10일부터 사흘동안 대정부 질문을 벌입니다.
이번 대정부 질문에서는
국회법의 개정에 따라 모두 발언없이
일문 일답식으로 진행돼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회는 이어 오는 17일에는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고,
25일에는 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동안 실시됩니다.
오늘 국회 본회의에 앞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박지원 청와대 비서실장의
위증혐의에 대한 고발여부를 놓고
여야간에 의견이 맞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