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 핵문제가 아직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지만
남북관계를 계속 진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석수 국무총리는 오늘 개회된
임시국회에서 국정에 관한 보고를 통해
북한이 아직까지 핵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와 국제사회의 노력에 긍정적으로
호응해오지 않고 있는 것에 유감을 표명하며
이같은 정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북한이 계속 핵개발을
고집하면 더욱 고립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북한 스스로도 알고 있는 만큼 궁극적으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또 주한미군은 우리의 안보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한.미 동맹관계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서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최근 이라크 사태로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매우 불안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는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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