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대북지원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금강산 육로관광을 위한 사전 답사가
5일부터 이틀동안 실시됩니다.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을 비롯한 현대아산 관계자와
정부 당국자 등 백여명은 5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버스를 타고
군사 분계선을 통과해 사전 답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답사단은 금강산 삼일포를 지나
북측 출입국관리소까지 39.4킬로미터를 지나게되며
이동 시간은 40여분 정도가 걸릴 전망입니다.

현대아산은 사전 답사에 이어
이달안에 시범 육로관광을 실시한 뒤
빠른 시일안에 민간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금강산 육로관광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분단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남북간 바닷길과 하늘길에 이어 육로가 열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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