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박명한 기자의 보도>

대구지하철 방화 대참사 사건과 관련해
철도와 소방 관련 외국기관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대만 타이베이시 지하철공사 ‘타이훠성’ 사장을 비롯한
타이베이시 소방국, 지하철본부 관계자 등 7명이
22일 대구를 찾아 사고 현장인 중앙로 역과
화재 차량이 보관돼 있는 월배차량기지 등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사고 경위를 청취하고
화재나 테러 등에 대한
나름의 대비책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일본 국토 교통성도
이번 사건의 피해가 확대된 원인과
피난유도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만간 담당자를 대구에 파견할 계획입니다.

이에 앞서 21일 오후에는
일본의 한 독립법인 소방연구소 연구원 2명과
동경소방대 관계자 등이
월배차량기지를 찾아 사고 전동차를 둘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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