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미·일 양국 정상은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가 다뤄야 할 상황"이라며 "우리가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북한 문제에 대한 미국의 접근 방식을 바꿀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국제사회의 일치된 평화적 해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짓밟고 이러한 폭거를 행한 것을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오전 6시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어떠한 도발 행위에도 굴하지 않고 압력을 최대한 높여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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