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정윤철 기자의 보도>

대구지하철공사는
지하철 방화사건 발생 나흘째를 맞은 21일
사고역인 중앙로역의 정밀 안전진단에 들어갔습니다.

지하철공사는 오후
한국건설안전기술협회에 의뢰해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지하3층 승강장의
슬래브와 지지기둥 등의 안전여부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공사측은 22일도 안전진단을 계속 실시하는 한편
직원들을 동원해
중앙로역 정리작업을 펼칠 계획입니다.

대구시민회관에 설치된 화재사고대책본부는
숨진 시신이 안치된 병원을 방문해
유족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며,
신원 미상자에 대해 검찰의 수사지휘가 내려지면
가족들과 확인작업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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