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동대문 구청에
시한폭탄이 장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서울 서대문 경찰서는 21일 오전 6시 50분쯤
60대로 추정되는 여성으로부터
동대문구청에 시한폭탄이 장치됐다는 신고가 걸려와
경찰이 긴급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구청내에 있던 직원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폭발물 전문 처리요원 등 170여명과 특수견을 동원해
건물 곳곳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신고자가 제보 뒤에
인적사항을 말하지 않은 채 급히 전화를 끊은 점으로 미뤄
장난 전화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전화 발신지 추적 등을 통해 신고자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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