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사용종료 발전소 회처리장 공원조성으로 생태복원...지자체 공동추진

한국중부발전은 24일 환경부가 후원하고 (사)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최한 2017년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남부회처리장 활용방안’으로 설계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은 생태적, 친환경적으로 우수하게 보전 복원한 사례를 발굴해 녹색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국적 확산 계기 마련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서 생태복원분야 최고의 상입니다.

올해 수상작인 ‘남부회처리장 활용방안’은 사용종료된 보령화력 남부회처리장 부지를 습지, 잔디광장, 숲오솔길 등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여 국내 최초로 회처리장의 친환경적 복원으로 발전소 주변지역 환경을 개선하며, 발전사 최초로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추진해 30여년간 약 1,054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산림탄소 숲을 조성한다는 내용입니다.

한국중부발전 임한석 토건기술부장은 “앞으로 이산화탄소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발전소 주변지역과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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