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대 쇼핑 할인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됩니다.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 넷째주 금요일에 대폭적인 세일을 실시해 쇼핑타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블랙프라이데이' 동안에는 미국 뿐 아니라 유럽과 중국 등도 대규모 할인을 진행해 해외 직구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아이폰 X와 대형 TV, 무선 청소기 등 가전제품 직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카드사들이 직구족을 겨냥한 할인 혜택을 대거 마련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오늘부터 연말까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10만 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을 캐시백하고, KB국민카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100달러 이상 배송 대행비를 결제한 선착순 5천명에게 배송 대행비를 10달러 할인해 줍니다.
국내 백화점과 마트, 오픈카멧 등 대형 유통 업체들도 이번 주말 '직구족'을 겨냥한 맞불 대형 할인 행사를 할 예정입니다.
송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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