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진 장관 아들 최근까지 건강보험 혜택 3/7 원식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의
아들이 지난 2천년에 국적을 상실한 이후에도
최근까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이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진 장관의 건강보험 가입기록을 확인한 결과
진 장관은 지난 92년 귀국 후에 주민등록등본이 아닌
호적등본으로 건강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진 장관의 아들은
지난 2000년 6월 15일에 국적을 상실했으나
지난 5일까지 진 장관의 피부양자로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 의원은 따라서 진 장관이
주민등록을 회복하지 않은 것은 몰라서가 아니라
장남의 병역면제를 위한 의도적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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